2009년 9월 9일 수요일

블로그를 개설하고...

처음 트위터를 접했었을 때가 생각납니다.

나름 IT밥을 10년이상 먹었고, 최신 IT 트랜드는 늘 접해야 직성이 풀리는 얼리아답터라고 스스로를 생각했는데 트위터를 첨 접해본 순간 바로 관심을 끊어 버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트위터가 왜 활성화가 안되는지 십분 이해가 갔습니다.

일단은 개념 자체가 이해가 안되더군요. (완전 OTL 모드)

블로그도 아니고, 메신져도 아닌 것이
장점이 뭔지, 이걸 하면 뭐가 좋은지도 모르겠고.....
tweet, twit, follower, following, mention...개념도 모르는 생소한 단어들...

그후 한달정도 지나 필요에 의해 트위터를 다시 시도했습니다.

검색을 통해 트위터의 개념을 하나씩 익히고 (좋은 글 써주신 블로거님들께 감사드려요 ^^)
누구나 한번쯤은 following하고 계실 유명하신 트위터 스타분들을 following해보고 글들을 일고 즐기고...
하루하루 트위터의 매력에 빠져 들었습니다.

뛰어난 프로그래머들은 다 게으르다라는 우스게 소리가 있듯이 저또한 무지하게 게으릅니다. (그렇다고 제가 뛰어난 건 아니구요)
조금 더 편한 트위터 환경을 찾게 되고 트위터 클라이언트들을 하나씩 깔아서 써 보았습니다.
국산 클라이언트는 하나도 없네요.
덕분에 adobe의 air로 만든 프로그램들을 첨 깔아보았습니다.

그 생소함이란..............
일단 UI가 우리가 흔히 쓰는 방식하고는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너무나 혼란 스러웠습니다.
당연히 밖으로 튀어 나와야 할 창들이 테두리에 갖혀서 열리고
메뉴는 어디 숨어 있는지도 모르겠고
한글은 제대로 지워지지도 않고......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고 할줄 아는게 프로그램 짜는 것 밖에 없어서인지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시작하게 된 계기가 너무나 불편해서라는 표현이 맞겠죠? ㅋ

트위터 API를 공부하고 (너무나 단순 간단하다는데 놀랐습니다.)
구상하고 설계하고........

지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되돌리기엔 너무나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아부었기에 멈추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기왕 만드는거 제대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뛰어난 기능과 확장성 보다는 쉬운 접근성과 편리한 사용법에 촛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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